매일신문

'쏘나타의 배신'…판매량 급감에 현대차 아산공장 내달 일시멈춤

현대차
현대차 '2020 쏘나타'

쏘나타가 현대차 아산공장을 세웠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내달 5일간 일시 휴업에 들어간다.

2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산공장을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휴업하기로 했다.

아산공장에서는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데 최근 쏘나타 판매 부진으로 인한 재고 조정을 위해 휴업을 결정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지난 설 연휴에도 쏘나타 판매부진으로 휴업하기도 했다. 그랜저의 경우 최다 판매 차량으로 이름을 올릴 수준이지만 쏘나타는 판매량이 기아차의 K5 수준에도 한참 못 미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물량 조절 차원에서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것"이라며 "최근 자동차 업계에 나타나고 있는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휴업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