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1만 인구 회복" 포항사랑 주소갖기 릴레이 챌린지

메시지 들고 SNS 게재하고 다음 사람 지명

이강덕 포항시장이 25일 포항시청 앞 인구회복 염원 기념물 앞에서 포항사랑 주소갖기 챌린지를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25일 포항시청 앞 인구회복 염원 기념물 앞에서 포항사랑 주소갖기 챌린지를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시민들의 애향심 고취와 인기 늘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포항사랑 주소 갖기 릴레이 챌린지'를 펼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5일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서 지속 가능한 포항의 발전을 위해 주소 갖기 운동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 주소 갖기 릴레이 챌린지'는 포항에 거주하면서 타 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들의 주소 이전을 독려하고 51만 인구 회복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해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작됐다.

챌린지는 온택트 방식으로 연말까지 진행되며, 포항사랑 주소 갖기 운동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한 후 소속 기관이나 개인 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2명)를 지명하면 된다.

이강덕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포항사랑 주소 갖기 운동 범시민추진위원회의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천기화 포항시연합향우회장을 지명했다.

이강덕 시장은 "인구는 도시 경쟁력의 기초이자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시민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연내 51만 인구 회복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며, "내 고장, 내 직장 포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51만 인구 회복을 위해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관내로 전입한 사람에게 주소 이전 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근로자 이주정착금 등 주소 이전에 따른 다른 지원을 받은 사람과 군인 중 병사는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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