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가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나선다.
대구체육회는 26일 호텔인터불고대구 즐거운홀에서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방체육회 법인 설립 및 준비위원회 구성 등 4건의 보고와 2020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체육회 규약 개정, 행정 감사 선임 등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각 지방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오는 6월 8일까지 특수법인 설립을 완료해야하는 만큼 대구체육회도 중·서·남·수성구, 달성군체육회와 함께 특수법인 설립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준비위원회를 발기인으로 하는 창립총회를 거쳐 법인인가와 설립등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반면, 지역의 거점 스포츠클럽을 수탁하기 위해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했던 동·북·달서구체육회는 이사회와 총회 의결을 거쳐 법인인가 및 설립등기만 마무리하면 특수법인의 지위를 얻게 된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 대구체육회는 2020년도 총 21개 사업, 71개 세부사업에 대한 사업 추진 결과와 당초예산대비 72억원(21%)이 줄어든 257억원의 결산액을 승인했고 회원종목단체 회장선거로 행정감사에서 사임했던 최경애 대의원(대구시요가회 회장)을 행정감사로 재선임했다.
또 올해는 '건강 100세 시대, 체육으로 행복한 대구' 를 비전으로, 체육환경 조성, 체육기반 및 저변확대 등을 위한 총 24개 사업 추진을 해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사사업 통폐합과 국제친선 교류대회 등을 포함한 15개 사업이 폐지됐고 지난해 예산액 329억원 대비 30억이상 줄어든 298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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