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빈(사진) 시인이 팔공산 문학의 집 '다락헌'에서 다락헌시인학교 시창작 강좌를 연다. 3월 3일 개강해 12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2시~4시), 모두 40강으로 이어지는 강좌다. 수업은 현장강의 또는 통신강의로 진행된다.
애송시 100편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를 강의 교재로 시창작 강의를 비롯해 창작시제를 제시한 시 쓰기 및 작품토론으로 이뤄진다.
초대강연으로 '시인의 체험적 시쓰기'가 예정돼 있다. 초대시인은 류인서(4월 21일), 박지영(6월 23일), 정훈교(8월 25일), 박방희(10월 27일) 등 4명이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카르페 포엠(Carpe poem)'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018년 개설된 다락헌시인학교는 경상일보 신춘문예(변영현)와 계간 '시산맥' 신인문학상(손준호) 등 등단자를 배출한 바 있다.
장 시인은 1997년 '시와 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제2회 시와시학상 동인상과 제22회 대구시인협회상을 수상했다. 수강료=80만원. 문의=010-2522-7590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