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경북은 아침은 다소 쌀쌀하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
대구기상청은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낮 최고기온이 13~17도로 전날(6~12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5.4 ▷청송군 -4.0 ▷영주 -3.6 ▷의성 -3.4 ▷안동 -1.8 ▷문경 -1.7 ▷상주 -1.3 ▷구미 -0.5 ▷영천 0.7 ▷영덕 1.5 ▷대구 1.8 등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북부내륙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북내륙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기상청은 "산행 등 야외 활동 시 화기물 소지 및 흡연을 금지하고,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 허용된 지역 외 취사를 하지 않는 등 산불과 각종 화재예방에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달인 1일의 아침최저기온은 4~10도, 낮최고기온은 9~17도로 이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1일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 경북북서내륙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대구와 경북, 울릉도와 독도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비는 2일 오후 3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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