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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률 최하위권' 대구시 "3월 첫째주에 90%까지 끌어올리겠다"

28일 경북 울릉보건의료원에 도착한 코로나19 백신 수송차량 앞에서 의료원 관계자와 이송 담당자가 백신을 옮기고 있다.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28일 경북 울릉보건의료원에 도착한 코로나19 백신 수송차량 앞에서 의료원 관계자와 이송 담당자가 백신을 옮기고 있다.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28일 코로나19 백신을 실은 군 수송 헬기가 경북 울릉군 해군부대 헬기장에 도착 후 관계자들이 백신을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코로나19 백신을 실은 군 수송 헬기가 경북 울릉군 해군부대 헬기장에 도착 후 관계자들이 백신을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의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률이 전국 최하위권을 보이는 가운데 대구시가 3월 첫째 주까지 예방 접종률을 90% 가까이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2일부터 5일까지 접종률을 89.8%까지 끌어올리겠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달 26일 오전 9시부터 요양병원과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예정 인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종사자 등 1만2천201명이다.

대구시는 이 가운데 1만956명(89.8%)에 대해선 5일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의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률은 모두 전국 평균 5.5%에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는 대상자 1만6천96명 중 2.3%인 368명이 접종을 했고, 경북은 2만4천500명 중 1.6%인 399명이 백신을 맞았다.

이는 전국 17곳 광역시·도 중 경북은 꼴찌, 대구는 부산(2.3%)에 이어 3번째(15위)로 낮은 수치다.

28일 코로나19 백신을 인계받은 경북 울릉보건의료원에서 의료원 및 군 관계자가 백신 보관 냉장고에 잠금장치를 부착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28일 코로나19 백신을 인계받은 경북 울릉보건의료원에서 의료원 및 군 관계자가 백신 보관 냉장고에 잠금장치를 부착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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