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단장 이승희)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1차년도 사업을 완료해 3월부터 기업 에너지 클라우드 시스템을 관리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은 개별 기업에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산업단지 에너지 관리시스템으로 통합관리하는 사업이다.
2019년 9월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에 선정되고 가장 먼저 시행한 사업이다.
LG유플러스가 플랫폼을 구축, 참여기업 30곳을 모집해 지난해 10월부터 구축에 들어가 최근 개별 기업에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면서 이를 통합 관리하는 산업단지 에너지 관리시스템(CEMS)을 구축한 것이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은 3개년에 걸쳐 구미산단 내 70개 기업에 구축하게 된다.
구축 기업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장비별, 시간별로 자신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분석·계획·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또 구미산단은 에너지 절감, 친환경 에너지 생산, 효율적 분배를 구현하는 통합에너지시스템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구미산단의 에너지데이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뉴딜사업을 추진해 온실가스,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새로운 에너지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기업은 공장 내 에너지 데이터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조건으로 에너지 진단, 계측기·통신장비, 설치비,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3년) 등 6천만원까지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구미 스마트그린사업단 측은 "지역 산업단지의 혁신 성장을 위해 IoT, AI, 빅데이터 등의 ICT 신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인프라를 집중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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