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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日'유명인 랭킹' 톱 5위 등극…한국 아티스트 최고 인기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방탄소년단 뷔)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가 일본 트위플 '유명인 랭킹'(Celebrity Rank) 5위에 등극하며 일본에서 막강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일본에서 트위터 이용자들의 성향과 관심분야를 분석하는 트위플은 뉴스, 영상, 유명인 등 각 분야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키워드를 실시간 순위를 발표함으로써 일본인들의 관심사를 반영한다.

뷔는 트위플 '유명인 랭킹' 2021년도 1월 2월 합산한 결과 268000 트위터 수로 전체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위에서 4위까지 랭킹 된 일본 아티스트들은 그룹인데 반해 뷔는 개인으로 5위를 차지함으로써 일본 개인 아티스트를 꺽고 일본 최고 인기 그룹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뷔는 지난해에도 한해 총결산한 결과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는 한류열풍이 불면서 일본에 진출한 아티스트들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일본에서 뷔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뷔의 랭킹 그래프를 살펴보면 완만하게 곡선을 그리고 있어 특별한 이슈가 없어도 화제의 대상임을 짐작케 한다. 지난 1, 2월 달은 방탄소년단의 활동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뷔의 이름은 매일 상위권에 올라오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특별한 이슈 없이 유명인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에서 뷔의 인기를 입증하듯 뷔의 이름이 가지는 경제적 가치는 일본 내 매체 및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 뷔와 관련된 제품은 항상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한다.

뷔가 읽은 책으로 알려진 도서는 일본의 출판사가 일본어로 출간하면서 '방탄소년단 뷔가 읽은 책'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 6개 온라인 사이트 전부 예약판매 품절을 기록한 바 있다.

뷔가 연기자로서 첫 선을 보인 드라마 '화랑'은 일본 TBS에서 방영하면서 뷔의 이름으로 대대적인 홍보로 시청률 1위를 기록, 뷔의 이름을 이용한 마케팅은 성공함을 입증했다. 또 뷔의 개인화보집도 판매사이트마다 품절과 베스트셀러 등극해 일본에서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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