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 항일 순국 사형수 1호. 서울 전쟁기념관에 이순신, 을지문덕, 강감찬 장군 등과 함께 대한민국 의병장으로는 유일하게 흉상이 모셔져 있는 호국인물.
대한민국 의병장 서열 1위로 평가받는 경북 문경출신 운강 이강년(1858~1908) 선생의 일대기와 업적을 살펴볼수 있는 홈페이지가 마련됐다.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회장 이영범)는 삼일절인 지난 1일 이강년 의병장의 대국민 홍보와 기념사업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홈피 도메인주소는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ungang.kr)이며, 홈피에는 선생의 의병항쟁사 및 유품과 자료, 기념사업회 활동 내용, 이강년과 함께한 인물들 등 7개 카테고리에 31개 항목을 클릭할 수 있다.
이강년 선생은 1858년 문경에서 태어났으며, 22세 때인 1880년 고종 17년에 무과에 급제했다.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와 군대 해산이라는 국가 위기를 맞자 벼슬을 버리고 일본군에 맞서 의병장으로 항일투쟁에 나섰다.
1908년 7월 청풍 작성산 전투에서 총상을 입고 체포됐다. 그해 9월 23일 사형을 선고받아 10월 13일 51세의 나이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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