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경재단 대구중구시니어클럽(관장 권병현)은 '운경 遊 (유) 앙상블 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기존의 단순 노무형태의 노인 일자리 틀을 벗어나 '음악도시 대구, 공연도시 대구'라는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사회활동지원사업 차원에서 추진된다. 합창단은 지난 2019년 창단됐다.
신청은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가 아닌 만 60세 이상 대구시민 남·녀 누구나 가능하다. 성악 전공 또는 5년 이상 합창단, 가곡교실 유경험자인 희망자는 응시원서를 작성해 대구중구시니어클럽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2일까지며, 오디션은 같은 달 18일 열린다. 오디션 곡은 가곡이나 오페라아리아 중 1곡을 자유곡으로 하되, 악보는 개별적으로 지참해야 한다.
서류 전형과 오디션을 통해 합창단원으로 선발되며, 대구와 울산, 김해, 구미 등의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박영호 지휘자의 지도로 주 2, 3회 합창곡을 연습한다. 각종 위문 공연과 버스킹,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활동비를 지급 받게 된다. 문의 대구중구시니어클럽 사무실(053-422-19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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