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검찰 송치, 경찰 "조국 명예훼손 성립"

유튜브에도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을
유튜브에도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로 언급한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캡쳐

경찰이 분식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의 김상현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성립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사건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19년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 "'#문재인은공산주의자', '#코링크는조국꺼'라는 메시지가 더욱 퍼졌으면 좋겠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 대표는 "확인이 되지 않은 것이라 문제가 된다면 저를 고소해달라"며 "감옥에 가야 한다면 기꺼이 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지난해 8월 "자신의 글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법을 조롱했다"며 김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