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장기간 관객과 접점을 찾지 못해 반강제적 휴지기에 있던 지역 밴드들이 3월 들어 잇따라 새 앨범을 공개하며 공연 재개 활로 찾기에 나섰다.
펑크밴드 '극렬'은 다음 달 정규 앨범 2집 발매에 앞서 5일 미니앨범 '슈퍼스타'를 공개한다. 수록곡 '슈퍼스타'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또 누구도 알지 못하지만 숨은 곳에서 빛나던 우리 시대의 리더들에게 바치는 헌정곡이다.
미니앨범 '슈퍼스타'는 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데,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매달 발매된 미니앨범은 인디053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역 수칙을 지키며 콘서트에 나서는 밴드도 있다. 포크, 재즈, 클래식, 전통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들이 모여 2014년 결성된 '몰랑'은 2집 앨범 출시를 기념해 6일(토) 오후 7시부터 대구 남구 남산동 라이브홀 락왕에서 콘서트(관람료는 2만원)를 연다.
'몰랑'은 이미 지난해 12월 2집 앨범 제작을 마치고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준비했지만 수차례 강도 높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 지침으로 연기를 거듭해야 했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희망정거장' 류선희 대표는 "모든 스텝과 출연진이 방역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니 관객들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관람한다면 공연문화의 또 다른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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