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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돌봄 아동 위한 온택트 사회복지 개발 사업 제안

경일대
경일대 '온택트 사회복지서비스 개발팀' 학생들과 엄태영 지도교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제2회 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상북도와 경북권 6개 대학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 경북도내 대학 교수와 학생이 지자체와 함께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역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경일대 '온택트 사회복지서비스 개발팀'은 이 학교 복지서비스학부 사회복지전공 8명으로 구성된 팀. 이들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온택트 사회복지서비스 개발 사업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생들이 제안한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복지기관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는 바람에 외부 자원봉사자 등으로부터 대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아동들을 위해 '온택트' 방식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복지욕구 조사를 통해 아동들의 요구와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 행정 실무자와 전문가가 1차로 학생들이 제안한 사업의 독창성과 지역 발전기여도, 지역발전 혁신 효과, 실현 가능성을 심사 기준으로 해 일부 팀을 선발했다. 이어 2차로 보고서와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팀이 선정됐다.

김현우 경일대 LINC+ 사업단장은 "교수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자세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며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해 학생들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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