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일부 직원의 개인적 일탈이었는지, 뿌리 깊은 부패 구조에 기인한 것이었는지 규명해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전날 전수조사를 주문한 문 대통령이 하루 만에 강도 높은 추가 지시를 내놓은 것이다.
대통령의 지시로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총리실과 국토교통부의 합동조사는 고강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부합동조사단 출범과 전수조사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