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국민의힘 4·7 보선 라인업

吳, 제3지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후보단일화 최종 결승 앞둬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내달 7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로 4일 확정됐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제1야당 후보로 출전한다.

오 후보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100% 시민여론조사에서 41.64%의 지지율을 기록해 36.31%의 지지를 얻은 나경원 전 원내대표를 제치고 공천을 따냈다.

오 후보는 "결코 즐겁고 행복한 결과가 아니라, 격려와 함께 더 매섭게 질책하시는 그런 신뢰를 보내주신 거라고 받아들인다"며 "중압감에 사실 어깨가 매우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후보는 지난 1일 제3지대 후보로 확정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야권후보단일화를 위한 최종 경선을 치르게 된다.

아울러 박 후보는 과반인 54.4% 득표율를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형준 예비후보가 4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과 각오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형준 예비후보가 4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과 각오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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