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4일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잘된 결정이라 생각하며 환영한다. 국가원수로서 많은 국민들께서 불안하게 생각하는 아스트라제네카(백신) 접종을 솔선수범한다면, 국민 불안을 덜어줄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의 솔선수범과 함께 정부는 백신 조기 확보에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청와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기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접종 시기와 관련해서는 "오는 6월 11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는 최근 접종 후 2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진 바 있다. 다만 해당 사망 사례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은 방역당국이 조사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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