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진복)가 정부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대상을 농어업 분야까지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도의회 농수산위는 제322회 임시회 기간 중인 8일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농어업 분야 지원 확대 건의안'을 가결시키고 오는 16일 열리는 본회의 안건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도의회 농수산위는 정부의 세차례 걸친 코로나19 지원금 대상에서 농어업 분야가 전면 배제됐고 국회에 제출된 정부의 4차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에서도 농어업 분야가 무시됐다며 건의안 취지를 밝혔다. 농수산위는 지난해 농어민수당 조례 발의에 이어 최근까지 농어민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남진복 농수산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2, 3차 산업뿐만 아니라 농어업 분야도 농산물 판로 및 유통, 체험농업, 현장 일손부족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가 농어민을 무시하고 농어업 정책을 포기한다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이 16일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정부와 국회 등 관련기관에 송부돼 4차 재난지원금의 문제점을 알리고 지원을 촉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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