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권광택(안동시) 의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신약개발 전문기업체인 ㈜파미노젠(대표이사 김영훈) 경북지사를 안동시 용상동에 유치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파미노젠은 경기도 용인시에 본사를 두고, 인공지능과 양자화학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 바이오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한 혁신 신약 개발기업이다.
권광택 의원은 지난해 안동지역이 '경북도 산업용 헴프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헴프산업에 관심을 보인 이 업체를 당시 김문년 안동시보건소장과 함께 안동으로 초청해 현장을 설명하는 등 유치에 나섰다.
이후 ㈜파미노젠이 천연물 빅데이터 처리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남송바이탈과 합작으로 안동대 지역산학협력관에 '㈜햄프그로팜 연구소' 설치를 계기로 급물살을 탔다.
이 업체는 우선 안동시 용상동에 100㎡ 규모의 공간을 마련해 4월 중순쯤 ㈜파미노젠 경북지사를 설립하고, ㈜햄프그로팜 스마트팜 연구소도 이전하기로 했다.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는 "앞으로 안동형 대마 특화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신약연구소 및 연구 결과물의 사업화를 위한 바이오 벤처 창업보육센터 건립 등을 지원하는 지주회사인 '바이오 메드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경북지사에 5개 팀의 연구분야 조직을 통해 헴프산업 기술적인 플랫폼 구축, 천연물 분석·추출 소재 개발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건강기능식품·동물용 의약품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신약 후보물질 탐색을 위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안동에 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미노젠 경북지사 설립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유치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에 나설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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