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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 가상 캐스팅 낙점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BTS) 뷔가 동아시아 및 아시아 국가에서 두드러지는 인기를 얻으며 '아시아 프린스'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을 앞둔 화제의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네티즌의 추천을 받아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리메이크가 확정된 대만의 인기 드라마 '상견니(想见你, Someday or One Day)'에 방탄소년단 뷔가 중국 네티즌들의 가상 캐스팅에 적극 추천이 된 것이다.

중국의 인기 라이프 스타일 어플리케이션 '팝데일리(Pop Daily)'에 '상견니'의 한국판 제작 소식이 전해졌고 네티즌들은 각 배역에 어울리는 한류 스타들을 추천하기 시작했다.

그 중 주인공 '모쥔제' 역에 뷔가 열띤 추천을 받으며 소개되자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이 가세해 적극 동의를 표명하고 나섰다. 북미 매체 '올케이팝(Allkpop)'도 이 소식을 발빠르게 보도하며 성사 여부에 대한 기대감과 뜨거운 지지를 표현했다.

'상친놈, 상친녀'(상견니에 미친 사람)란 신조어와 대만에서 4명 중 1명이 봤다고 까지 전해지는 '상견니'는 방영 당시 대만 지상파 중시(CTV) 방송에서 최근 8년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 대만 폭스네트워크그룹 스타차이니스채널(SCC) 13년간 드라마 최고 시청률 및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과시했다.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

'상견니'의 한국 리메이크 판권을 위해 한국 굴지의 방송사와 유수 드라마 제작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는 후문이 들려오는 가운데 막강한 동아시아 인기와 동남아시아, 중동,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도 막강한 인기를 기반으로 뷔의 이름이 끝없이 거론 되고 있다.

지난해 뷔의 생일을 앞두고 중국에서 모금된 금액은 12억원 이상으로 K팝 신기록을 기록했으며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조명쇼'를 비롯한 기업급 서포트를 받았다. 또, 뷔는 역대 K팝 앨범 공동구매 TOP 30 랭킹 1, 2위 동시 석권 했으며 방탄소년단의 중국 공식 음원 플랫폼 'NetEase Cloud Music'에서도 앨범과 싱글 모두 구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억 소리나는 막강한 팬 경제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뷔의 인기는 익히 알려져 있다. '태태랜드'로 불리는 일본에서 뷔는 최근 '新 한류 꽃미남 4대 천왕'에 이름을 올리며 한류 열풍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공식 일정이 없을 때도 트위플 실시간 순위를 오르내리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전 세계 팬들이 뷔에게 보내는 전폭적인 지지와 구매력, 화제성을 모두 지닌 뷔가 상견니에 실제로 합류한다면 양측의 인기가 만나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파급력과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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