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작하는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KBO 사무국은 9일 "코로나19 시대에 더 안전하게 정규리그를 준비하고자 무관중으로 시범경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에서 훈련한 프로 10개 구단은 20∼30일 열흘간 팀당 10경기씩 시범경기를 벌여 전력을 마지막으로 점검한다. 무관중 시범경기지만 KBO 각 구단은 중계방송을 통해 경기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범경기 개막전(20일)은 삼성라이온즈가 기아타이거즈와 대구에서 맞붙고 kt위즈-두산베어스(잠실), 키움히어로즈-롯데자이언츠(사직), SSG랜더스-NC다이노스(창원), LG트윈스-한화이글스(대전)의 경기가 예정됐다.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정규리그는 4월 3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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