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우 신애라 "나에게는 한명의 딸이 더 있다"

사진=신애라 인스타그램
사진=신애라 인스타그램

9일 신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에게는 한명의 딸이 더 있다. 입양은 아니지만 늘 나의기도 속에 거하는 내 딸"이라며 "초등학생 때 처음 만난 예쁜 딸이 대학생으로 이렇게 잘 커서 나를 울게 한다. 감사해, 축복해,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딸이 쓴 편지를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애라와 특별한 인연을 쌓은 딸의 글이 담겼다. "몇 년 전부터 아무 날도 아닌 날 편지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미루다가 코로나 때문에 더 만나뵙기가 쉽지 않아 생신 축하 겸 펜을 들었다."며 "그동안 제가 감사한 것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는데 딱 한가지만 고르자면 보잘 것 없는 저한테 먼저 손을 내밀어주시고 특별한 엄마가 되어주신 것을 고를 것 같아요"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A씨는 "엄마가 저에게 특별하지 않은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너무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이 되어버려서, 조심스러워서 이렇게 제대로된 마음 전달이 늦어졌다"며 "저를 특별한 딸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엄마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알렸다.

한편 신애라는 2018년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입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알렸으며 슬하에 두 딸은 공개입양을 하였다.

[신애라 인스타그램 글 전문]

나에게는 한명의 딸이 더있다.
입양은아니지만
늘 나의 기도속에 거하는 내딸.
초등학생때 처음 만난 이쁜딸이
대학생으로 이렇게 잘커서 나를 울게한다.
감사해,축복해,사랑해 진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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