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규장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지난 2일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정기 평의원회에서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및 교육자 회원이 4천여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학술단체 중 하나다. 원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52년 역사상 최초로 비수도권에서 선출된 이사장으로 기록된다.
그동안 원 교수는 해당 학회의 간행이사로 재임하는 동안 학술지를 SCIE에 등재하고, 현재도 학술이사로 활동하며 국내 최초 온라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원 교수는 당선 후 "지난 25년간 당뇨병학회를 지켜오며 꾸준히 연구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보시고 중책을 맡겨 주신 것 같다. 대한당뇨병학회를 세계 속의 '초격차 학회'로 만들기 위해 모든 회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 교수는 현재 영남대병원 의생명연구처장 및 혁신형의사과학자공동연구사업단장을 맡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