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증인으로 법정에 선다.
서울고법 형사6-1부(김용하 정총령 조은래 부장판사)는 6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고발뉴스 기자 이상호 씨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서 씨를 증인으로 채택한다"고 밝혔다.
이 씨는 영화 '김광석'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서 씨가 김광석과 영아를 살해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서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해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서 씨를 '악마'·'최순실'로 지칭해 모욕한 혐의도 받는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는 무죄가 나왔다. 배심원 7명도 만장일치로 무죄 의견을 냈다.
서 씨는 1심에서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