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지역상품 전시공간 마련

생산자의 철학과 솜씨가 담긴 한정판 판매

경북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경북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그림책공간 구름에 On'에 지역에서 생산된 술과 공예품 등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행복전통마을 제공

사회적기업인 (재)행복전통마을이 운영하는 전통리조트 '구름에'가 지역 상품을 알리기 위한 전시장을 마련했다.

행복전통마을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안동시, SK 등 4자 간의 협약으로 설립됐으며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기업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시장은 2019년 오픈한 '그림책공간 구름에 On' 내 전시실을 활용했고, 지역에서 기획돼 생산되는 술과 공예품 등이 전시·판매된다. 공예품 등은 한정판으로 기획됐다.

생산자의 철학과 솜씨가 그대로 담겨져 있어 구름에 리조트 숙박객과 관광객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장과 나란히 있는 개방형 누마루에는 자연친화적 휴식 공간과 아이들이 블록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유희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 오는 5월부터는 한복 입어보기 등 다양한 전통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복전통마을 관계자는 "지역 상품의 가치 제고와 판로 개척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상품을 발굴·전시하고,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개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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