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지구시스템과학부 박종진 교수가 수중글라이더 연구로 성장동력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동해 및 북태평양 해역에 적합한 수중글라이더 운용기술 개발하며 다수의 운용시험을 성공했으며, 무인 로봇에서 얻어진 해양자료 품질을 높이고 국산화를 위해 SW 등록 8건과 특허 등록 5건을 완료했다.
박 교수가 연구하고 있는 수중글라이더 운영기술은 선박관측 비용의 1% 수준으로 해양 정보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해양환경 및 수중 공간 데이터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획득하여 저비용 고품질의 해양관측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경북대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 울진군으로부터 총 사업비 224억여 원을 지원받아 수중글라이더 핵심 부품장비의 국산화 개발과 해양 정보 대행 생산 체계 개발을 위한 정비·관제 센터구축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해양 로봇을 활용한 선진국 수준의 무인 관측 기술과 전문화된 인프라를 국내 최초로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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