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소금세 신설에 항의하여 인도인 간디가 390km 떨어진 단디 해안을 향해 위대한 걸음을 내딛었다. 인도인의 소금 생산을 금지하고 영국산 소금에 세금을 부과하자 직접 소금을 만들기 위해 전통 염전을 향해 떠난 것이다. 24일째인 4월 6일 새벽 간디는 주전자에 바닷물을 담아 끓여 한 줌의 소금을 얻었고 이 비폭력 무저항의 힘을 본받은 인도인의 마음은 하나로 뭉쳐져 인도 독립의 씨앗이 되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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