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청년들의 농사 이야기가 KBS1 TV '다큐 온'에서 1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1kg에 20만원을 호가하는 고추냉이 뿌리를 한겨울 평창의 강추위 속에서 시설재배로 키우는 세 명의 도시 청년들이 있다. 서울이 고향인 세 남자들을 강원도 평창의 산골짜기에서 고추냉이 재배를 위해 동고동락한다. 차대로 씨는 여러 사업을 넘나들다 농업에서 희망을 찾아보고자 3년 전 귀농을 단행하고 친구와 고추냉이 재배를 시작했다.
서울의 가정집에서 3년간 실험 재배하며 12만 주의 고추냉이를 눈물로 보낸 끝에 노하우를 터득했다. 저온 작물인 고추냉이 재배를 위해 평창에 터를 잡았다. 점점 일손이 부족해지자 외국 유학에서 돌아온 후배도 6개월 전 영입하고 농업법인도 만들었다.
이제는 주문량이 늘어 고추냉이의 재배 공간을 늘여야 하는 상황이다. 산골짜기 외진 곳에서 하루하루 사건 사고의 연속이지만 이제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들에도 시선을 돌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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