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종합병원 인근 상가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에 '2층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기기가 설치돼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화장실 현장에서 불법 촬영 기기를 수거한 후 병원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화장실에서 발견된 '몰래카메라'는 변기 커버에 구멍을 뚫고 청테이프로 부착해 설치돼 있던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건물은 병원, 사무실 등이 입주해있으며 개방형 화장실 구조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2층 여자 화장실 외 다른 곳에서는 기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건물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