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초전중학교(교장 김재진) 총동창회(회장 김형규 성주군쌀전업농 회장)와 초전농협(조합장 송준국)이 같은 날 초전중 새내기들을 위해 교복과 생활복(체육복)을 각각 지원, 눈길을 끌었다.
11일 초전중을 방문한 김형규 총동창회장과 송준국 조합장은 김재진 교장에게 신입생 전원(17명)에게 전달해 달라며 교복 34벌(동복, 하복 각 17벌)과 생활복 17벌을 전달했다. 송 조합장과 김 총동창회장은 각각 초전중 1회와 5회 졸업생이다.
이날 교복과 생활복 전달은 신입생들의 향학 의지를 높이고,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 교육 현장에서 땀 흘리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형규 총동창회장은 "신입생 후배를 위한 교복 전달을 매년 추진하고, 모교 발전과 후배들이 향학열을 불태울 수 있도록 총동창회가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했고, 송준국 조합장은 "우리 지역 아들딸 교육을 위해 애쓰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초전중 발전에 늘 동참하겠다"고 했다.
김재진 교장은 "초전중을 위해 항상 애쓰는 총동창회와 초전농협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신입생 교복·생활복 지원은 더 잘 가르치고 키워 달라는 바람으로 이해하고 학생 교육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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