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클 왕자비 '차별' 폭로에 윌리엄 왕세손 "우리 가족 인종주의자 아냐"

영국 케이트 미들턴(앞줄 왼쪽부터) 왕세손빈, 윌리엄 왕세손, 해리 왕자, 메건 마클 왕자비가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영연방(Commonwealth) 기념일 미사에 참석해 나란히 서 있다. 연합뉴스
영국 케이트 미들턴(앞줄 왼쪽부터) 왕세손빈, 윌리엄 왕세손, 해리 왕자, 메건 마클 왕자비가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영연방(Commonwealth) 기념일 미사에 참석해 나란히 서 있다. 연합뉴스

영국 해리 왕자의 친형이자, 메건 마클 왕자비의 시숙(媤叔) 윌리엄 왕세손이 자신들은 인종주의자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해리 왕자 부부가 최근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 의혹을 터트려 연일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왕실 인사 중에 처음으로 입을 뗀 것이다.

윌리엄 왕세손은 11일(현지시간) "우리 가족은 인종주의자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인과 함께 런던 동부의 학교를 방문했다가 기자로부터 "왕가는 인종주의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아울러 그는 해리 왕자 부부 인터뷰가 나간 뒤 아직 동생과 얘기하지 않았지만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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