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와 공연자 선정 관련 인터뷰를 통해 팬덤을 사로잡는 진정성 있는 말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제 63회 그래미 어워드' 공연자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에게 축하를 전해온 그래미 어워드는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과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그래미는 'BTS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익숙한 그룹'이라며 "그들은 그래미 노미네이트 이전에도 이미 전 세계적 현상이었다"고 전하고 지금까지의 프로젝트 중 특히 멤버들의 참여가 높았던 'BE' 앨범을 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지민은 "다른 이들에게 우리가 그들과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삶은 계속되기 때문에 급변하는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어떻게 일관성을 유지하는지 보여줄 필요성을 느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음악을 만들고 공연을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우리의 음악에 공감하고 위로받기를 바라며 'BE'를 만들었다"고 밝혔으며 그의 바람대로 팬들의 큰 사랑에 지민이 음악PM으로 활약한 '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이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민은 2021년 방탄 소년단의 다음 활동 계획에 대해 "현재 상황을 감안할 때 팬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앨범이든 다른 콘텐츠를 통해서든 팬 분들과 더 가까워 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특히 미국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민은 그래미 노미네이트와 공연자 선정에 대해 '실감이 안난다. 팬분들한테도 어떤 식으로 얼마만큼의 감사를 표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노미네이트 발표 당시 팬들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해 깊은 감동을 안겨줬다.
스페인 매체 La Verdad는 이와같은 지민의 답변과 관련해 "지민은 모든 ARMY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가 되었음을 인정해야 한다. 지민의 이러한 말은 팬덤을 미치게 한다"며 지민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감동과 열기를 집중 조명했으며, 인도 매체 ETimes 또한 지민의 말을 인용해 적극 보도에 나섰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이 공연자로 선정된 제 63회 그래미 어워드는 오는 15일(한국시간) 엠넷을 통해 생중계되며 지민의 팬베이스에서는 TV광고를 통해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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