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12일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에서 제7기 농산물가공과정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했다.
경북전문대학교 농산물가공과정은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 및 6차산업 인력육성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농번기에 타 지역 대학까지 원거리를 오가며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영주시와 경북전문대학교가 협약을 체결,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총 184시간 동안 농산물 가공 및 포장, 제품개발 등에 따른 이론과 실습, 우수사례 견학, 현장실습 등 교육을 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는 농산물 생산과 차별화된 가공제품 개발이 중요하다"며 "지역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시설과 우수한 강사진을 통해 농산물 가공 및 6차산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농업인의 교육수요에 부응하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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