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가 2021년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송죽글러브㈜, ㈜엠에스엠트론, ㈜세명에스앤더블유 3개 사업체와 운영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운영약정 체결을 통해 대구지역본부는 총 4억8천만원을 지원하며, 3개 사업체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근로자 10명 이상,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 비율이 30% 이상인 사업장을 말한다. 공단에서는 매년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선정하여 작업시설, 부대시설, 편의시설 설치 등에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취업알선, 고용관리 컨설팅,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의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홍두표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침체되어 장애인 고용 여건이 여려운 상황이나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체가 중증장애인 고용 창출에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로 설립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3월 하순쯤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체는 대구지역본부(053-288-1531)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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