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꿈나눔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73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이 학습·재능기부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격은 올해 말까지 활동할 의지가 있는 대구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이나, 주민등록 주소가 대구에 등재된 대학생이다.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자는 5개 멘토링 사업기관의 분야와 시간, 활동장소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자격증·경력·봉사활동 실적 등과 기관별 심층면접을 거쳐 이뤄진다.
결과는 16일 대구시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 안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들은 활동비와 인증서를 받고, 연말 우수멘토 선발 기회도 얻게 된다.
황용하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이 사업으로 대학생들이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정서적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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