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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 성장·通 '2021 Eoul`s View Project'

김현준 작 가변설치 (2019년)
김현준 작 가변설치 (2019년)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는 기획전 '성장·通 2021 Eoul's View Project'를 펼쳐놓았다.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한 메시지 전달과 지역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성장·通 2021 Eoul's View Project'는 지난해 유망작가 릴레이전에 뽑힌 김현준, 전동진, 이다겸, 정윤수, 정인희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설치, 조각 등 각자의 표현매체로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현준은 목재를 재료로 인간의 얼굴 표정과 자세를 표현, 침묵이라는 주제를 전달하며, 전동진은 모눈종이에 반복적으로 짧은 선을 그어 나가거나 일련의 숫자를 빼곡히 나열하고 있다.

이다겸은 캔버스에 자신이 경험한 일상 속 자연의 모습을 가는 선만으로 표현하고, 정윤수는 지구라는 행성과 그 변화하는 힘을 주제로 드로잉과 회화작품을 보여준다. 또 정인희는 평평한 금속판 위에 주변 사물과 풍경을 단순화시켜 추상적 형태와 텍스트를 넣어 작품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5인의 작품들은 청년작가들이 바라보는 현대미술의 움직임과 지역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전시는 4월 10일(토)까지. 문의 053)320-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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