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 환동해 수산식품 수출 중심 부푼 꿈

해수부·경북도, 환동해 수산식품 수출 가공클러스터 영덕에 조성 추진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수산식품산업 정보 분석 정보기관 지정 예정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영덕군 제공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이 환동해 수산식품 수출 중심지로 비상을 준비 하고 있다.

18일 영덕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는 수산가공기업 육성·지원, 전문 인력 양성, 수산물 유통(국내 및 국외), 정보 분석 등의 역할을 할 '환동해 수산식품 수출 가공클러스터(국비 450억 규모)'를 오는 2025년까지 영덕군에 조성한다.

이번 사업 실무 기관인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최근 환동해권 수산식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수립된 주요 전략은 지역수산자원을 활용한 소재·제품개발 및 공동연구기술개발을 통한 수산식품기업 보육 성장에 우선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또한, 수요맞춤형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 수산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식기반 네트워크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한다.

청년과 실버의 수산창업 활성화도 주요 사업이다. 올해 스타트업(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경북청년CEO육성사업(경북청년창업지원사업)과 '수산식품특화창업패키지' 사업을 진행, 수산창업의 중심지로 만든다.

수산물 신선유통시대를 대비한 원스톱 포장·유통시스템을 포함한 글로벌 식품 수출·유통시스템도 도입, 지역 수산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한다.

앞서 영덕로하스식품단지는 2020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24억원/3년)'에 선정돼 기업 지원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고품질 수산식품 개발과 브랜드화 등 수산식품 연구와 수산업지원의 구심체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설립돼 특허·상표등록과 기업 지원, 지역인재양성 및 취업연계, 네트워킹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군이 대한민국 수산가공식품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영덕군과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의 전 직원이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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