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TV는 사랑을 싣고'가 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 재즈계의 대모 윤희정이 통기타 가수 시절 만난 오용한 선생님을 찾아 나선다.
1971년 윤희정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을 제치고 'KBS배 쟁탈 전국노래자랑'에서 우승한다. 이후 2년간 KBS 전속 가수 활동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녀가 찾는 오용한 선생님은 TV오디션의 원조 격이었던 'KBS배 쟁탈 전국노래자랑'을 연출했던 PD였다. 오 선생님은 어린 나이에 전속 가수 활동을 시작한 윤희정이 가수로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냉철한 조언을 해 준 분이다. 결혼 후 윤희정이 재즈의 대중화에 일조하기 위해 스타들과 함께 만든 재즈 콘서트인 '윤희정&프렌즈'를 기획하는 데에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측근들을 통해 오랜 시간 수소문해 봤지만 소식을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이제는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는 선생님을 다시 만나 윤희정의 진심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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