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 선율에 빠져 보세요.' 대구성보학교 학교기업인 장애인 하모니카 연주단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단장 정경렬 성보학교장)'이 12월까지 공연 신청을 받는다.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은 전국 최초의 장애인 연주단 학교기업. 장애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공헌한다는 취지로 설립한 것이다. 학교를 넘어 일본, 영국 등 해외에서도 연주를 하는 등 공연 실적이 1천회 이상이다.
'맑은 울림, 행복한 동행, 2021년 찾아가는 장애공감 공연(이하 장애공감 공연)'이 이들의 올해 공연 제목. 이달 중에는 장애와 비장애를 통틀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모니카 연주단의 자작곡을 음원으로 발매한다.
앙상블 리더 표형민 씨는 "장애를 갖고 태어나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처럼 멋지게 살아간다는 말을 당당히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많이 힘들다. 공연을 통해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했다.
전국 모든 공적 기관과 학교, 일반사업장, 종교시설에서 공연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들의 장애공감 공연을 관람하면 각종 사업장에서 법적으로 연 1회 수료해야 하는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교육' 과정도 수료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들의 '장애공감 공연' 및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교육'은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홈페이지(https://hamonicasori.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053)231-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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