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만들기 프로젝트'에 선정된 12개 팀의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영양군에 따르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지난 2월 1일부터 19일까지 신청·접수돼 서류 심사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8일, 12개 팀을 최종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취미 소양교육을 통한 주민역량 강화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교육 및 전시회' 사업과 '마을경관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구분돼 추진된다.

'목공예 체험교실 II', '천연염색 및 소품만들기', '캔아트(업사이클링) 체험교실', '퀼트&자수공방', '천아트(야생화) 교육', '캘리그래피 교육' 등 6개 사업은 일반 주민들의 참가신청을 받아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영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 등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이달 16일부터 매주 요일별로 진행되며, 교육을 통해 완성된 주민들의 작품들을 전시해 나눔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 '도시재생 영상만들기 및 시사회' 사업 역시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영상촬영 및 편집 교육을 받은 후 영양군 도시재생사업을 영상으로 만드는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마을경관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영양읍 서부 1리 주민들이 진행하는 '어르신놀이교실 및 우편함 만들기'와 '마을학교 및 문패만들기', 서부 2리 주민들의 '할머니경로당 화단가꾸기'와 '어르신놀이교실 및 문패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영양고, 영양여고 등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황용천길 가꾸기 II' 역시 4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들을 스스로 발굴해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이라며 "이 사업과 관련한 주민동아리가 조직돼 영양군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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