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9만6천84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63명)보다 106명 늘면서 지난 14일(459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182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23명으로 68.86%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은 ▷대구 14 ▷경북 4 ▷부산 10 ▷광주 0 ▷대전 1 ▷울산 3 ▷세종 2 ▷강원 10 ▷충북 12 ▷충남 6 ▷전북 21 ▷전남 0 ▷경남 45 ▷제주 1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52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난해 11월 14일(205명) 200명대로 올라서면서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직후 잇단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 가족·지인모임, 직장, 목욕탕 등을 고리로 한 일상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469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5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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