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들, 성장가도 달린다

대구센터가 키운 스타트업 8곳, 중기부 창업성공패키지사업에 선정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아몽아트드림(대표 홍성현)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창업 기업이다. 센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공패키지 지원 사업에 최종 합격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돼 6개 국가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 회사는 목표는 '전 국민 1인 1악기'다. 프로 아티스트 레슨 강의 및 연습실 공간 중개서비스 아이디어로 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이다.

홍성현 대표는 "사업의 첫 시작부터 매출을 발생시킬 만큼 회사가 성장시키는 데까지 대구센터 예비창업패키지의 도움이 컸다"며 "이제는 창업성공패키지를 통해, 더욱 가파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현 ㈜아몽아트드림 대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 이하 대구센터)가 키워낸 신생 기업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18일 대구센터는 중기부의 '2021년 창업성공패키지사업'에 선발된 50개의 대구지역 기업 중 8곳이 대구센터의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지원을 받은 기업이라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사업화 자금지원, 창업교육, 멘토링 등 통합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대구센터가 2019년부터 3년 연속 지역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센터는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2019년 32개사, 2020년 46개사의 예비 창업기업을 지원했다.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은 대표자 만 39세 미만, 업력 3년 미만의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기술개발 및 시제품제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기 창업 기업이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올해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역대 최다 인원이 몰려, 대구지역 모집인원인 50명의 5배가 넘는 인원이 지원했다.

한편 대구센터는 2021년도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을 3월 말 공고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 최종평가를 거쳐 내년 1월까지 약 8개월간의 협약기간 동안 창업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