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양향자 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글로 인해 친문 네티즌들이 비난을 받고 있다.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며 '대통령' 존칭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양 의원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영삼이 발탁하고, 노무현을 지켜냈고, 문재인이 가져다 쓴 김영춘이야말로 부산의 적장자입니다. 선거 때가되면 기웃거리는 뜨내기가 아닌 한평생 부산의 미래만을 고민해온 부산의 적장자에게 부산의 운명을 맡기십시오"라고 게시했다.
4·7 재보궐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 의원으로서는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사넌 김영춘 후보를 지원하고자 해당 글을 올렸다.
하지만 글이 공개되자 친문(親文) 네티즌들이 댓글로 연이어 공격했다.
일부 이용자는 "노무현 문재인? 향자 니 친구냐?", "존칭 쓸 줄 몰라? 니가 최냐?"라는 댓들을 남겼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민주당 의원이면서 대통령님께 존칭도 안 하고 표는 얻어가고 싶은가 보다"라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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