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에도 그림과 저술 활동에 더욱 몰입했던 화가 김점선이 별세했다. 화가는 꽃, 오리, 말 등을 소재로 단순하고 우화적인 작품을 창작했는데 극도의 빈곤 속에서도 개인전만 60차례 열 정도로 열정적 예술 활동을 펼쳤다. 그는 그림뿐만 아니라 에세이와 동화의 작가로도 활동했고 방송진행자로서 각계 문화인들과 교류를 활발히 나누었다. 87년과 88년 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에 올랐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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