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울진군 전국최초 고령자위한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집합 수강 시작

19일 첫 교육 온오프라인 결합교육

울진군이 전국 최초로 고령 운전자를 위해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집합 수강을 도입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전국 최초로 고령 운전자를 위해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집합 수강을 도입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 시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통안전교육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결합교육을 도입했다.

그동안 울진지역 고령 운전자들은 원거리인 포항 교통안전교육장을 방문해 교육을 받았으며,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교통안전교육이 온라인 교육으로 확대됐지만 인터넷 활용능력이 부족해 운전면허갱신에 어려움을 겪었다.

울진군은 이런 불편 해소를 위해 거주지와 가까운 군청컴퓨터교육장(울진)과, 남울진민원센터(평해) 2곳에 교통안전교육 온라인 수강 환경을 갖추고, 19일부터 매주 금요일(울진-1,3째주, 평해-2,4째주) 고령 운전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울진군의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집합 수강 과정은 ▷도로교통공단 회원가입 ▷교통안전교육 온라인 수강 ▷교육 확인증 출력 등 3시간 정도로 진행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군이 처음으로 시행하는 온라인 집합 수강 방식은 어르신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없애는 동시에, 현장에서 수강할 때의 장점은 그대로 적용돼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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