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에서 나물을 채취하러 나간 50대 주민이 계곡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쯤 울릉군 사동 두리봉 계곡 근처에서 A(51)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19일 A씨와 명이나물 채취 작업 후 산에서 헤어졌는데 어두워져도 산에서 내려오지 않아 같은 날 오후 7시쯤 119로 신고를 했다는 동료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울릉군의 특산물인 명이나물은 1kg당 1만4천~1만7천원 정도로 비교적 고가에 판매된다. 하지만 울릉에는 악산이 많고 암반으로 형성된 미끄러운 구간이 많아 명이나물을 채취하려다 실족하거나 넘어져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적잖게 발생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