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준호가 20일 전역하면서 2PM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마치는 등 '군필돌'로 거듭났다.
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준호는 이날 군 복무를 마무리하고 전역한다.
준호는 2019년 5월 30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했다. 2008년 2PM 활동 당시 아크로바틱 연습 중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어 수술을 하고, 당시 척추골절 진단까지 받은 바.
당시 준호는 꾸준한 재활 치료와 운동을 병행했지만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2PM은 멤버들의 군 복무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활동 휴지기에 돌입했다. 앞서 멤버 택연, 준케이, 우영, 찬성이 제대했으며, 준호는 멤버 중 마지막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이날 2PM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아 지나가는 사람들 다 붙잡고 자랑하고 싶은 날이네요(감격) #드디어 #우리집 준호가 돌아왔다 #웰컴홈 준호 #준호는 소집해제 핫티는 곰신해제"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게재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군백기를 끝낸 이들은 연내 새 앨범을 발표하고 완전체로 활동할 예정이다.
2PM은 지난 2008년 첫 싱글 '하티스트 타임 오브 더 데이'의 타이틀곡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했다. '하트비트', '어게인 앤 어게인', '핸즈 업', '우리집' 등 히트곡을 내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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