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가 회원 3천200만명이 저장했던 사진 170억장, 동영상 1억5천만개, 음원 5억여개 등 180억개에 달하는 데이터베이스(DB)가 그대로 보존돼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존 싸이월드 운영권을 양수한 싸이월드제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5월에 서비스를 재개하면 약 35억원어치 '도토리'를 이용자들에게 환불해주겠다고도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보관하던 도토리를 넘겨받아 고객에게 환불해주는 것으로 SK컴즈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이 데이터 이관에 합의하면서 싸이월드 복구 작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SK텔레콤·SK컴즈가 싸이월드 부활을 위해 큰 결단을 해주셨다"며 "조만간 싸이월드를 통해 복구 진척 상황과 '아이디 찾기' 기능 등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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