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9만8천66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52명)보다 4명 늘어나며 지난 17일(469명)부터 닷새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299명으로 65.57%를 차지했다.
다른지역은 ▷대구 12 ▷경북 5 ▷부산 18 ▷광주 2 ▷대전 1 ▷울산 7 ▷세종 0 ▷강원 13 ▷충북 10 ▷충남 5 ▷전북 10 ▷전남 0 ▷경남 54 ▷제주 1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7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는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2명→363명→469명→445명→463명→452명→456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5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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