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역대 최연소로 100골 고지를 밟았다. 22세 91일에 100골을 넣은 음바페는 1969년 생테티엔 소속이던 에르베 레벨리(23세 153일)가 52년간 보유하고 있던 리그앙 최연소 100골 기록을 깼다.
음바페는 22일 프랑스 데신-샤르피외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옹과의 2020-2021 리그앙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5분과 후반 7분 멀티 골을 작성했다.
이전 소속 팀인 AS 모나코에서 16골, PSG에서 82골을 넣어 리그앙 통산 98골을 기록 중이던 음바페는 이날 두 골을 더해 정규리그 100골을 달성했다.
AS모나코 유소년팀 출신 음바페는 2015-2016시즌 1군 데뷔골을 넣었고, 다음 시즌 15골을 몰아치며 최고 수준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음바페는 리그앙 역대 최연소 50골(20세 2개월 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25골(22세 80일) 등의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20골을 넣어 2위 멤피스 데파이(리옹·14골)를 따돌리고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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