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 중·소농가 등 영세 농민을 위해 농산물 산지 순회수집 판매를 확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합천군은 지난 2017년 1톤 탑차 2대를 합천유통(주)에 지원해 농산물 산지 순회수집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농산물 산지 순회수집 판매를 확대 지원하고자 취급수수료 10%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농가 기준은 농업경영체등록증 기준으로 경지면적 3ha, 판매금액 2억원, 딸기 하우스면적 1만㎡ 미만 농가이며 한 농가당 취급수수료(10%) 최대 500만원(판매금액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산지 순회수집 이용 방법은 농가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농산물을 사전에 선별하여, 포장(규격포장)한 후 합천유통으로 전화(933-9100, 9105)하면 합천유통 산지순회수집 담당직원이 농가별로 검수, 순회 수집하여 도매시장으로 출하한다.
이동렬 합천군 농업유통과장은 "농산물 산지 순회 수집의 혜택을 농민이 누릴 수 있도록 신문광고, 현수막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중·소농, 고령농가의 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득 증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또한, 순회수집 운영에 따른 인력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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